[런던올림픽] 한국 女 탁구 김경아·박미영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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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스타 김경아(세계랭킹 5위·대한항공)와 박미영(33위·삼성생명)이 2012 런던올림픽 탁구 개인 단식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해 16강에 올랐다.
김경아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에서 열린 여자 탁구 개인전 단식 본선 3회전(32강)에서 류자(45위·오스트리아)를 4-1(11-8 6-11 11-4 11-5 11-9)로 제압했다.
3번 시드로 32강에 직행한 김경아는 첫 세트를 이기고 기선제압을 노렸으나 오히려 2세트를 내주고 주춤했다. 하지만 3세트를 11-4로 가볍게 따낸 뒤 상승세를 몰아 두 세트를 내리 가져와 한국 탁구 대표팀의 서전을 승리를 마무리했다.
박미영도 첫 판 상대 조르지나 포타(48위·헝가리)를 4-1(3-11 11-8 11-8 11-6 11-9)로 승리해 4라운드(16강)에 안착했다. 첫 세트를 5분 만에 3-11로 내주고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2세트와 3세트를 잇달아 11-8로 따낸 박미영은 기세를 잡아 4~5세트 내내 경기를 주도한 끝에 11-9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경아는 30일 션얀페이(17위·스페인), 박미영은 리샤오샤(3위·중국)와 만나 8강 진출을 다툰다.
한경닷컷 박병성 인턴기자(한양대 영문 3년) lop212@hankyung.com
김경아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에서 열린 여자 탁구 개인전 단식 본선 3회전(32강)에서 류자(45위·오스트리아)를 4-1(11-8 6-11 11-4 11-5 11-9)로 제압했다.
3번 시드로 32강에 직행한 김경아는 첫 세트를 이기고 기선제압을 노렸으나 오히려 2세트를 내주고 주춤했다. 하지만 3세트를 11-4로 가볍게 따낸 뒤 상승세를 몰아 두 세트를 내리 가져와 한국 탁구 대표팀의 서전을 승리를 마무리했다.
박미영도 첫 판 상대 조르지나 포타(48위·헝가리)를 4-1(3-11 11-8 11-8 11-6 11-9)로 승리해 4라운드(16강)에 안착했다. 첫 세트를 5분 만에 3-11로 내주고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2세트와 3세트를 잇달아 11-8로 따낸 박미영은 기세를 잡아 4~5세트 내내 경기를 주도한 끝에 11-9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경아는 30일 션얀페이(17위·스페인), 박미영은 리샤오샤(3위·중국)와 만나 8강 진출을 다툰다.
한경닷컷 박병성 인턴기자(한양대 영문 3년) lop2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