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는 23일 독일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3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들 3개 국가의 신용등급은 최고 등급인 'Aaa'(트리플 A)를 유지했다.

무디스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와 스페인 및 이탈리아와 같은 채무위기를 겪는 일부 유럽 국가들이 보다 많은 구제금융을 받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3개국의 부담이 늘어날 것을 감안해 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핀란드의 신용등급은 Aaa,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기존대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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