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2분기 실적 양호할 것"-HMC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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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0일 휴켐스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호조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휴켐스의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36억원, 203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4.5% 증가, 영업이익은 10.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1%, 55.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매출 증가 요인은 디니트로톨루엔(DNT) 가동률이 1분기 50%에서 2분기 약 70%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226억원)에는 매출 대부분이 영업이익인 청정개발체제사업(CDM) 매출 52억원이 포함됐지만 이번 2분기에는 CDM 매출이 10억원 미만인 것으로 추정돼 영업을 통한 이익은 지난해 2분기 대비 늘어난 것"이라고 판단했다.
3분기 이익은 DNT 가동률이 관건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3분기에는 DNT 가동률에 따라 이익의 폭이 좌우될 것"이라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2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했지만 DNT 가동률이 2분기 수준 혹은 상승하고, 모노니트로벤젠(MNB) 및 질산이 정상적으로 가동하게 되면 3분기 영업이익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4분기는 증설 효과가 기대된다.
3분기 말에 MNB와 질산공장이 각각 15만톤과 40만톤으로 MNB는 88% 증가되며, 질산은 63% 증가된다. MNB는 지난 6월 금호미쓰이화학과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기간은 2012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이다.
MNB 최초 공급일로부터 15년간 금호미쓰이화학의 MNB 소요전량 공급이며, 원재료인 벤젠, 암모니아 가격 및 환율에 연동이 된다. 총 계약금액은 1조7000억원으로 연간 약 1100억원 규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4분기부터 증설물량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질산 증설분은 주로 MNB 증설에 따른 자소분이지만 남은 물량은 판매할 계획으로 이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2013년은 이러한 증설효과가 모두 반영돼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CDM 매출이 현재 연간 60억원 규모에서 200억원까지 확대돼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휴켐스의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36억원, 203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4.5% 증가, 영업이익은 10.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1%, 55.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매출 증가 요인은 디니트로톨루엔(DNT) 가동률이 1분기 50%에서 2분기 약 70%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226억원)에는 매출 대부분이 영업이익인 청정개발체제사업(CDM) 매출 52억원이 포함됐지만 이번 2분기에는 CDM 매출이 10억원 미만인 것으로 추정돼 영업을 통한 이익은 지난해 2분기 대비 늘어난 것"이라고 판단했다.
3분기 이익은 DNT 가동률이 관건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3분기에는 DNT 가동률에 따라 이익의 폭이 좌우될 것"이라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2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했지만 DNT 가동률이 2분기 수준 혹은 상승하고, 모노니트로벤젠(MNB) 및 질산이 정상적으로 가동하게 되면 3분기 영업이익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4분기는 증설 효과가 기대된다.
3분기 말에 MNB와 질산공장이 각각 15만톤과 40만톤으로 MNB는 88% 증가되며, 질산은 63% 증가된다. MNB는 지난 6월 금호미쓰이화학과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기간은 2012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이다.
MNB 최초 공급일로부터 15년간 금호미쓰이화학의 MNB 소요전량 공급이며, 원재료인 벤젠, 암모니아 가격 및 환율에 연동이 된다. 총 계약금액은 1조7000억원으로 연간 약 1100억원 규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4분기부터 증설물량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질산 증설분은 주로 MNB 증설에 따른 자소분이지만 남은 물량은 판매할 계획으로 이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2013년은 이러한 증설효과가 모두 반영돼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CDM 매출이 현재 연간 60억원 규모에서 200억원까지 확대돼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