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유통주 중 유일한 성장 기대주"-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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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0일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부문 고성장에 힘입어 유통업종 내 유일하게 실적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468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상회했다"며 "유통업종 내에서 유일하게 실적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고, 성장과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실적 호조는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편의점 사업 부문과 미스터도넛 등 기타 사업 부문의 손익 개선 덕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GS리테일의 편의점 점포수는 326개 늘어나 6월 말 기준 6633개로 집계됐는데, 이와 같은 속도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순증 점포수는 900개가량에 달해 편의점 매출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3분기는 편의점 성수기 구간이란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타사업 부문의 손익 개선폭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주력인 편의점 사업의 이익개선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라며 "성장과 함께 이익률 상승은 지속될 전망이고 소비경기 둔화에 따른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468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상회했다"며 "유통업종 내에서 유일하게 실적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고, 성장과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실적 호조는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편의점 사업 부문과 미스터도넛 등 기타 사업 부문의 손익 개선 덕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GS리테일의 편의점 점포수는 326개 늘어나 6월 말 기준 6633개로 집계됐는데, 이와 같은 속도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순증 점포수는 900개가량에 달해 편의점 매출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3분기는 편의점 성수기 구간이란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타사업 부문의 손익 개선폭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주력인 편의점 사업의 이익개선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라며 "성장과 함께 이익률 상승은 지속될 전망이고 소비경기 둔화에 따른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