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이제부터 영업이익률 상승한다"-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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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0일 삼성물산에 대해 이제부터 판매관리비율 하락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삼성물산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6조5000억원(전년대비 +25.3%), 영업이익은 3225억원(+185.3%, 영업이익률 5.0%), 당기순이익 2646억원(+270.7%, 순이익률 4.1%)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이 급증한 이유는 2분기에 해외 자회사 법인 매각차익 1709억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일회성 이익을 제거할 경우 삼성물산의 조정영업이익은 1395억원(+19.2%)으로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삼성물산의 판매관리비율은 2011년 6.3% → 2012년 1분기 6.5% → 2분기 6.0%로 하락해서 이제는 판매관리비율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레버리지가 본격화되는 국면에 진입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삼성물산의 신규수주는 6조7000억원(해외수주 2조3000억원, 국내 4조4000억원)으로 연간 목표치 16조원의 42%를 달성했다. 향후 터키 키르칼레 발전소(6억불), 용산 랜드마크타워(1조2000억원), 그룹사 수주(1조원), 말레이시아 민자발전소(6억불), 싱가폴 메트로 공사(3억불) 등 3조9000억원 규모의 신규수주는 확정적이고 사우디 사우쓰 제다 발전소(35억불), 인도네시아 탄중자티 석탄화력 발전소(15억불) 등 150억불 규모의 안건을 추진중이기 때문에 연간 신규수주 목표치 16조원의 달성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제부터는 판매관리비율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상승하는 국면으로 진입하면서 투자 과실을 회수하는 시기가 도래할 전망이라며 따라서 주가는 이제부터 안정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말 삼성물산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보통주 4.06%를 비롯한 계열사 투자자산 가치는 9조2000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 9조9000억원의 92.9%이다. 그는 계열사 투자자산 가치를 30% 할인할 경우 6조4000억원으로 현재 삼성물산의 영업가치는 불과 3조5000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2012년 영업이익 8060억원, 2013년 영업이익 8680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영업가치 3조5000억원은 충분히 저평가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제는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삼성물산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6조5000억원(전년대비 +25.3%), 영업이익은 3225억원(+185.3%, 영업이익률 5.0%), 당기순이익 2646억원(+270.7%, 순이익률 4.1%)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이 급증한 이유는 2분기에 해외 자회사 법인 매각차익 1709억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일회성 이익을 제거할 경우 삼성물산의 조정영업이익은 1395억원(+19.2%)으로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삼성물산의 판매관리비율은 2011년 6.3% → 2012년 1분기 6.5% → 2분기 6.0%로 하락해서 이제는 판매관리비율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레버리지가 본격화되는 국면에 진입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삼성물산의 신규수주는 6조7000억원(해외수주 2조3000억원, 국내 4조4000억원)으로 연간 목표치 16조원의 42%를 달성했다. 향후 터키 키르칼레 발전소(6억불), 용산 랜드마크타워(1조2000억원), 그룹사 수주(1조원), 말레이시아 민자발전소(6억불), 싱가폴 메트로 공사(3억불) 등 3조9000억원 규모의 신규수주는 확정적이고 사우디 사우쓰 제다 발전소(35억불), 인도네시아 탄중자티 석탄화력 발전소(15억불) 등 150억불 규모의 안건을 추진중이기 때문에 연간 신규수주 목표치 16조원의 달성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제부터는 판매관리비율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상승하는 국면으로 진입하면서 투자 과실을 회수하는 시기가 도래할 전망이라며 따라서 주가는 이제부터 안정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말 삼성물산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보통주 4.06%를 비롯한 계열사 투자자산 가치는 9조2000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 9조9000억원의 92.9%이다. 그는 계열사 투자자산 가치를 30% 할인할 경우 6조4000억원으로 현재 삼성물산의 영업가치는 불과 3조5000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2012년 영업이익 8060억원, 2013년 영업이익 8680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영업가치 3조5000억원은 충분히 저평가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제는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