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대표 이건영)는 나눔과 상생의 경영철학을 기업 경영의 뿌리로 삼고 있다. 이 회사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미소운동에서 착안해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밝은 미소의 메신저’라는 기업 미션을 실천해 왔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은 물론 해비타트 지원 활동, 어린이 그림잔치, 세이브더칠드런 후원, 사내 e-천사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빙그레는 사내 봉사 조직인 ‘빙그레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농촌 일손돕기, 연탄 나눔 운동 등의 자원봉사를 한다. 지난 2월에는 저소득 청소년 200여명에게 교복 구입비 4500만원을 지원했다. 기금은 빙그레 임직원의 사내 기부 제도인 ‘e-천사기부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2274만원에 회사 출연 기부금이 더해졌다. 또 사랑의 집짓기 운동 봉사단체인 해비타트와 주거 환경개선 사업을 10년째 해오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26년 동안 이어져온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에는 연인원 5만여명이 참여한다.

빙그레는 2002년부터 매년 성공회 푸드뱅크에 특정 브랜드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사내 봉사 동아리도 정기적으로 거리 급식 및 버스 급식 사업에 참가한다. 어린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권리 사업도 후원하고 있다.

빙그레는 전국 1200여개 영업 거래처나 대리점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경영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해준다. 이 서비스를 통해 거래처와의 정보 교류로 상호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구매 부문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10여년 전부터 협력사와 간담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