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유로존 위기로 글로벌 경기 둔화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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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19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문제로 올 하반기에 글로벌 경기가 둔화 위험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운용사는 '2012년 하반기 시장전망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성장률이 둔화하고 유로존 부채위기에 대한 정책당국의 대응에 시장의 회의적인 시각이 확대되면서 '침체' 시나리오의 실현가능성이 커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선진경제의 성장은 침체되고 리스크 선호와 리스크 회피 매매패턴이 지속돼 자산가격이 박스권에 갇혀 횡보하는 시나리오의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올 하반기 주요 이슈로는 유럽의 부채위기와 미국 경제약화, 중국의 성장 유지 등 각국의 정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블랙록은 "안정적인 배당과 수익을 중심으로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며 "5년 내에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단기적 기회 및 투자테마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 다국적기업 주식 보다는 신흥시장에 직접 노출되는 주식이 유리하다"며 "현금흐름이 양호하고 배당을 늘린 적이 있는 기업들이 좋은 투자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 운용사는 '2012년 하반기 시장전망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성장률이 둔화하고 유로존 부채위기에 대한 정책당국의 대응에 시장의 회의적인 시각이 확대되면서 '침체' 시나리오의 실현가능성이 커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선진경제의 성장은 침체되고 리스크 선호와 리스크 회피 매매패턴이 지속돼 자산가격이 박스권에 갇혀 횡보하는 시나리오의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올 하반기 주요 이슈로는 유럽의 부채위기와 미국 경제약화, 중국의 성장 유지 등 각국의 정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블랙록은 "안정적인 배당과 수익을 중심으로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며 "5년 내에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단기적 기회 및 투자테마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 다국적기업 주식 보다는 신흥시장에 직접 노출되는 주식이 유리하다"며 "현금흐름이 양호하고 배당을 늘린 적이 있는 기업들이 좋은 투자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