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20일 세네갈과 마지막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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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평가전에서 멕시코를 가볍게 격파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제 30회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는 오는 20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영국 허츠의 라멕스 스타디움에서 세네갈과 마지막 올림픽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평가전은 한국의 본선 상대인 가봉과 스위스의 전력을 간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네갈은 한국과 같은 조인 스위스와의 최근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한 강팀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아프리카선수권대회 4강에선 가봉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벌여 0-1로 패했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한국이 지난 뉴질랜드 전에서 드러난 중앙 수비의 불안과 골 결정력을 어떻게 보안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네갈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영국, 우루과이,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A조에 편성돼 경기 결과에 따라 B조인 한국과 8강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
한경닷컷 박병성 인턴기자(한양대 영문 3년) lop2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