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주들이 외국인 '사자'세에 힘입어 동반 강세다.

19일 오전 9시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5000원(2.30%) 오른 2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가 1.92%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도 2.18% 상승중이다.

외국인이 자동차를 포함한 운수장비 업종에서 2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HSBC,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기아차에 대한 매수 주문이 2만6000여주 이상 나오고 있다. 기아차는 현재 외국계 창구를 통한 순매수 규모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7일 연속 기아차를 순매수해왔다.

이 밖에 현대모비스와 현대차도 외국계 창구 순매수 규모 3, 4위에 올라와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