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와서 젖은 커브구간을 운전할 때는 속도를 20%정도 줄이셔야겠습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100건당 8명은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지수기자의 보도입니다. 젖은 도로위를 달리는 차량. 커브구간에서 달리던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차로를 이탈합니다. 실험결과 빗길 커브구간은 시속 40km를 넘어서면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차량을 운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른노면에서 시속 50km까지 커브구간 주행이 가능한 것과 비교하면 빗길 감속운전의 필요성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장택영 박사 삼성화재 교통안전연구소 "빗길 커브구간에서 평소와 같은 주행을 하게되면 타이어 접지력이 낮아 지는 현상으로 인해 핸들 조작이 어렵고 특히 과속에 의한 사고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 실제 2007년 부터 5년간 빗길 커브구간의 치사율은 8%로 마른노면보다 1.12배가량 높습니다. 사고 100건당 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셈입니다. 빗길 커브구간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감속운전을 하는 습관과 함께 주행전에는 반드시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상태를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부족하면 회전구간에서 차체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운전자가 주행방향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휠과 타이어가 분리되는 등 사고위험성도 그만큼 높아집니다. 여름철 빗길 운전. 정비소에 들러 타이어의 적정공기압과 마모상태를 점검하고 평상시보다 20%가량 속도를 줄여야 사고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지수입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생일날 교차로에서 돈 뿌린 60대男 화제 ㆍ1년동안 매일 낯선 사람과 포옹한 포옹女 눈길 ㆍ백상아리의 기습! 서핑하던 청년 순식간에… ㆍ"이 옷이 그렇게 이상해?" 미스월드 호주 의상 비난 일색 ㆍ송다은 매너손에 이지혜 굴욕 “꼭 제모하고 오겠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