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올림픽 나이 제한 '바보 같은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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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구드림팀의 에이스 코비 브라이언트(34)가 NBA(미국농구협회)의 연령 제한 조치를 비판했다.
미국 ABC온라인에 따르면 브라이언트는 18일 올림픽 출전 선수의 연령(23세 이하 가능)에 제한을 두려는 NBA를 비난했다. 브라이언트는 "연령 제한은 올림픽 정신에 어긋나는 바보 같은 짓"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데이비드 스턴 NBA 총재는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에 스타 선수들이 차출됐다가 부상할 우려를 거론하며 2016년 올림픽부터 농구도 축구(23세 이하)처럼 출전 선수의 나이를 제한하는 방안을 'FIBA'(국제연맹)와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브라이언트는 "최고의 지원팀과 코치들이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다" 며 "부상의 염려는 없다"고 말했다. 또 "연령이 제한되면 올림픽 농구의 질이 떨어질 것" 이라고 우려한 뒤 "마지막 드림팀이 될지 모르는 이번 런던올림픽 출전은 내 생애 최고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컷 박병성 인턴기자(한양대 영문 3년) lop212@hankyung.com
미국 ABC온라인에 따르면 브라이언트는 18일 올림픽 출전 선수의 연령(23세 이하 가능)에 제한을 두려는 NBA를 비난했다. 브라이언트는 "연령 제한은 올림픽 정신에 어긋나는 바보 같은 짓"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데이비드 스턴 NBA 총재는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에 스타 선수들이 차출됐다가 부상할 우려를 거론하며 2016년 올림픽부터 농구도 축구(23세 이하)처럼 출전 선수의 나이를 제한하는 방안을 'FIBA'(국제연맹)와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브라이언트는 "최고의 지원팀과 코치들이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다" 며 "부상의 염려는 없다"고 말했다. 또 "연령이 제한되면 올림픽 농구의 질이 떨어질 것" 이라고 우려한 뒤 "마지막 드림팀이 될지 모르는 이번 런던올림픽 출전은 내 생애 최고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컷 박병성 인턴기자(한양대 영문 3년) lop2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