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블레이크, '볼트 이기겠다'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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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블레이크(23·자메이카)가 런던올림픽 개막을 9일 앞두고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영국 일간지 스캇츠먼에 따르면 17일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린 올림픽 예선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블레이크는 자신의 올림픽 승리를 자신했다.
이날 대회에서 9.85초의 기록으로 우승한 블레이크는 인터뷰에서 "나는 볼트의 훈련 파트너로 불리지만 마지막엔 '최종 승리자'가 될 것" 이라며 "나는 볼트를 이길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번 기록은 우사인 볼트(자메이카·9초76)와 저스틴 게이틀린(미국·9초80)에 이어 올시즌 세 번째로 좋은 기록이다.
블레이크는 지난달 자메이카 킹스톤에서 열린 100m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9.75의 기록으로 볼트를 눌렀다. 이달 2일 200m에서도 19.80으로 볼트를 꺾으며 강력한 대항마로 부상했다.
런던올림픽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한경닷컷 박병성 인턴기자(한양대 영문 3년) lop212@hankyung.com
영국 일간지 스캇츠먼에 따르면 17일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린 올림픽 예선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블레이크는 자신의 올림픽 승리를 자신했다.
이날 대회에서 9.85초의 기록으로 우승한 블레이크는 인터뷰에서 "나는 볼트의 훈련 파트너로 불리지만 마지막엔 '최종 승리자'가 될 것" 이라며 "나는 볼트를 이길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번 기록은 우사인 볼트(자메이카·9초76)와 저스틴 게이틀린(미국·9초80)에 이어 올시즌 세 번째로 좋은 기록이다.
블레이크는 지난달 자메이카 킹스톤에서 열린 100m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9.75의 기록으로 볼트를 눌렀다. 이달 2일 200m에서도 19.80으로 볼트를 꺾으며 강력한 대항마로 부상했다.
런던올림픽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한경닷컷 박병성 인턴기자(한양대 영문 3년) lop2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