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자산운용은 16일 데이비드 전(50세)을 운용부문 대표 및 투자총괄책임자(CIO)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데이비드 전 대표는 1975년 미국으로 이민간 교포 1.5세로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경제학 학사 및 MBA를 졸업하고 8년간 미국 베어스턴스(Bear Stearns)에서 수석 투자전략가(Chief Emerging Market Strategist)로 근무했다.

헤지펀드 운용사 'Tristar Advisor'를 설립했으며, 2010년부터 미국 뉴욕에 위치한 WEISS멀티스트래지어드바이저스(Multi-strategy Advisers)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역임했다.

KDB자산운용은 데이비드 전의 영입을 통해 자산운용부문의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다양한 신상품 개발과 계열사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