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확대로 온라인 소개팅 서비스 `인기`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독신비율은 39%로 성인 2명 중 한 명 가까이 독신으로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일본(25%), 프랑스(29%)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며, OECD 평균(26%)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방송에서도 독신남녀를 연결시켜주는 프로그램 `짝`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3월 첫 방송을 한 SBS 리얼리티 프로그램 `짝`은 미혼 혹은 독신 남녀 12명이 애정촌에 입소해 일주일간 합숙하며 파트너를 찾는 과정을 그려 인기몰이 중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젊은 싱글 남녀들을 중심으로 `소셜데이팅 서비스`가 2030세대의 새로운 짝짓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소셜데이팅은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소개팅을 알선하는 서비스로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서로 친구로 등록되고 대화가 가능해지면서 더 쉽게 `타인과의 말걸기`가 가능해졌다는 것이 인기의 비결. 실제로 지난해 9월 론칭한 소개팅사이트 ‘디오스팅’의 경우 창업 6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건전한 소개팅 문화 정착’을 슬로건으로 주 고객층인 직장인들을 집중 공략해 온 디오스팅은 여성회원들의 신뢰 확보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기 때문이다. 여세를 몰아 온라인 소개팅 사이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디오스팅은 벤처창업을 원하는 일반인과 대학생들에게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를 계획하고 있다. 디오스팅(http://diosting.com) 김홍서 대표는 "외국에서 유학 후 귀국해 소개팅 사이트의 시장성을 보고 시작한 것이 6개월 만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면서 "최고의 직업을 가진 고객들을 확보하고 관리하는 디오스팅만의 운영방법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디오스팅은 그루폰을 통해 무제한으로 상대를 소개받을 수 있는 무료이용권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한편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은 "소셜데이팅이 인기를 끌면서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업체들의 과도한 경쟁으로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해 좋은 짝을 만나는 것이 독신을 탈출하고 파트너를 만나는 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유럽과 아시아 대륙 사이 수영 대회, 1천여명 풍덩 생생영상 ㆍ中 매트리스 인간 도미노 1,001명 성공 생생영상 ㆍ태양 흑점 폭발에 아름다운 북극광이…생생영상 ㆍ간루루 굴욕, 킬힐 신고 노래부르다 삐긋 `속 다보여` ㆍ미스맥심 엄상미, 착한글래머의 아찔한 매력 화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