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교 대표-다음

다음은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아담(Ad@m)’의 시장 선점 효과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하반기 오버츄어와 재계약 논의가 진행되고, 이는 검색 매출 성장에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트래픽의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모바일 순방문자 수(UV)와 페이지뷰(PV)가 개인용 컴퓨터(PC) 대비 각각 65%와 5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0만2000~10만5000원에서 매수하고 단기적으로는 11만3000~11만4000원, 중기적으로는 12만원을 목표가로 삼아 보유할 것을 추천한다. 손절가는 9만1000원이다.


○황윤석 대표-코라오홀딩스

코라오홀딩스는 국내 증시에 최초로 상장한 라오스의 자동차·오토바이 판매 1위 업체다.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영향으로 최근 신차 판매 비중이 50%를 넘어서면서 성장성이 크게 확대되는 추세다. 초기에는 중고차를 주로 판매했으나 최근에는 신차 외에 특장차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고 있다. 라오스 정부가 중고차 수입 단속과 허가 조건을 강화했지만 오히려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라오스의 연평균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7% 수준인 데 비해 이 회사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49.6%에 달한다. 라오스 시장의 한계를 일찌감치 인식하고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등 인도차이나 시장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매수가 1만4000원, 목표가 1만8000원을 제시한다. 손절가 1만3000원이다.


○최승욱 대표-GKL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GKL이 2분기를 저점으로 드롭액(칩 구매액)의 본격적인 증가에 따른 고성장이 예상된다. GKL은 한국관광공사 자회사로 서울 강남·힐튼, 부산 롯데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2분기 실적 부진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지만 다음달부터 중국 비자 규제가 완화돼 중국 고객들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GKL의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와 6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으로도 GKL은 20일선 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올초 20일선에 안착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주가는 연초 대비 25% 이상 급등했다. 매수가 2만3000원, 목표가 2만7500원을 제시하며, 2만2100원에서 손절할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