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국어교사라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친이 국어교사`라는 제목으로 손글씨로 쓴 러브레터 한통이 게재됐다. 이 편지는 여자가 남자에게 보낸 편지로, 자세히 보면 풀이집을 보는 것처럼 부연설명이 달려있다. 여자는 "오늘의 주제는 `맞춤법`"이라며 "처음 오빠와 문자를 주고받을 땐 별로 친하지도 않고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가면 갈수록 짚어줘도 자꾸 틀리고 지나가며 농담조로 말해줘도 제대로 새겨듣지 않고 그냥 넘겨버려 편지를 쓴다"며 "진짜 진지하게 말하는거다. 새겨듣고 좀 고치자"고 전한다. 여자친구는 `않`과 `안`의 구분 및 `어떻게`와 `어떡해`의 차이를 국어사전처럼 예문까지 들어 차분하게 적어놨다. 이 장면은 마치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박하선을 보는 것같다. 극 중 국어선생님인 박하선은 체육선생님인 서지석의 러브레터를 받지만 틀진 맞춤법을 빨간색 팬으로 하나씩 체크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의외로 피곤할 스타일일지도", "무서워서 문자 보내겠네", "꼼꼼한 처자일세"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호주에서 발견된 가장 큰 핑크 다이아몬드 생생영상 ㆍ中도로 중앙분리대가 도미노처럼 쓰러져 `주르륵` 생생영상 ㆍ사지절단男, 14km 지브롤터 해협 횡단 성공 생생영상 ㆍ간루루 굴욕, 킬힐 신고 노래부르다 삐긋 `속 다보여` ㆍ미스맥심 엄상미, 착한글래머의 아찔한 매력 화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