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무안타..연속 안타 7경기서 중단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올 시즌 전반기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추신수(30)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는 침묵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타율 0.299에 10홈런 34타점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쳐 팀 내 MVP로 선정됐지만 올스타전 휴식기를 끝내고 재개된 이날 경기에서는 맥을 못 췄다.

연속 안타 행진은 7경기에서 멈췄고, 타율은 0.295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좌익수 쪽 직선타구로 아웃됐다.

1-0으로 앞선 3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5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토론토의 선발 리키 로메로를 쉽게 공략하지 못하던 추신수는 7회에 투수가 제이슨 프레이저로 바뀐 뒤 1사 2루의 기회에서 다시 방망이를 들었다.

하지만 유격수 땅볼로 주자를 3루로 보낸 데 만족해야 했다.

클리블랜드는 5안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5개를 곁들여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선발 저스틴 마스터슨의 호투와 2회 터진 트래비스 해프너의 솔로 홈런을 엮어 토론토에 1-0 영봉승을 거뒀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