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홀딩스의 자회사인 진양개발은 13일 자본금 규모의 적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60만주에 대한 감자(자본감소)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 소각 방식의 감자비율은 6.6%이며, 감자 완료 이후 총 주식수는 종전의 916만주에서 856만주로 줄어들게 된다. 자본금도 기존 458억에서 428억으로 낮아진다.

또 유상 소각 대금은 1주당 5000원이며, 대금 지급예정일은 오는 8월 16일이다. 구주권제출기간은 이달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 달 간이며, 채권자 이의제출기간도 동일하다.

회사측은 "진양개발은 진양홀딩스가 45% 출자한 주요 자회사로 총 감자대금 30억원 중 13억5000만원이 진양홀딩스로 입금된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양현도 기자 yhd032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