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주가가 미국에서 사기혐의로 피소당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1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알앤엘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505원(12.92%) 급락한 3405원을 기록 중이다.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업계에 따르면 알앤엘바이오는 최근 미국에서 줄기세포 치료제와 관련해 사기죄로 소송을 당했다.

줄기세포 치료제가 각종 질병은 물론 신체기능을 젊었을 때로 되돌릴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등의 허위 정보를 회사가 제공, 피해를 봤다는 게 원고 측 소송 사유다.

이에 대해 알앤엘바이오 관계자는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하는 등 법적 대응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