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4번 타자 이대호(30)가 안타는 없었지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이대호는 11일 미야기현 센다이시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방문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던 이대호는 이날 안타를 치지 못해 타율이 0.302에서 0.299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미마 마나부의 4구째 시속 141㎞짜리 높은 직구에 방망이를 휘둘러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탠딩 삼진, 6회에는 무사 2루의 기회에서 1루수 쪽 파울플라이로 잡혔다.

2-1로 앞선 9회 무사 3루 때는 상대 라즈나의 2구째 시속 143㎞짜리 직구에 방망이를 갖다 대 우익수 쪽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근 3경기 연속 타점으로 시즌 55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이 부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오릭스는 라쿠텐에 단 한 점만을 내준 선발 이가와 케이의 호투 덕에 3-1로 승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kamj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