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에이프로젠 지분 22% 160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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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인 바이넥스(대표 정명호)는 슈넬생명과학이 보유한 (주)에이프로젠(대표 김재섭)의 지분 22%를 160억원에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넥스는 동물세포주, 세포배양연구개발업 등을 영위하는 에이프로젠 주식 798만7879주를 16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바이넥스의 자기자본대비 23.32%에 해당한다. 한편, 슈넬생명과학도 기업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에이프로젠 주식 798만7879주를 160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후 보유주식수는 399만3939주(11.0%)다.
바이넥스는 이번 지분 투자로 에이프로젠의 공동 2대주주로 올라섰다. 에이프로젠의 1대주주는 일본 니찌이꼬 제약사(45%)이며, 공동 2대 주주는 에이프로젠의 김재섭박사(22%)다.
두 회사는 지분 인수를 계기로 에이프로젠은 기술개발에 전념하고, 바이넥스는 공정개발과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함으로써 상호 보완 효과를 최대화할 방침이다. 에이프로젠은 바이오시밀러 초기 개발 능력이 우수하고, 바이넥스는 저렴한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정과 생산설비를 갖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바이넥스는 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 시설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해 한국과 일본에서 임상3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다국적제약사인 사노피와 일본 최대 제네릭 제약사인 니찌이꼬 제약사에 기술을 이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에이프로젠으로부터 러시아,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상용화 권리를 부여받아 라이선스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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