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中법인 출범…"이머징마켓 역사 새로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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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회장 포부 밝혀
“6년 넘게 준비한 중국 내 합작운용사가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시장인 중국에서 이머징 마켓 자본 시장의 역사를 새롭게 쓸 것입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사진)은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현지법인 미래에셋화신자산운용 출범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3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로부터 중국 합작회사인 미래에셋화신자산운용의 설립인가를 받아 6월20일 사업자등록증을 취득, 본격적으로 중국본토 영업에 뛰어들었다. 국내 증권운용업계가 중국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다.
박 회장은 “세계 금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미래에셋화신자산운용은 현지 파트너의 로컬 경험과 미래에셋의 글로벌 경영 노하우가 유기적으로 결합, 중국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화신자산운용은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경영관리, 마케팅, 운용리서치 부문 등에서 40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사진)은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현지법인 미래에셋화신자산운용 출범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3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로부터 중국 합작회사인 미래에셋화신자산운용의 설립인가를 받아 6월20일 사업자등록증을 취득, 본격적으로 중국본토 영업에 뛰어들었다. 국내 증권운용업계가 중국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다.
박 회장은 “세계 금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미래에셋화신자산운용은 현지 파트너의 로컬 경험과 미래에셋의 글로벌 경영 노하우가 유기적으로 결합, 중국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화신자산운용은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경영관리, 마케팅, 운용리서치 부문 등에서 40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