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11일부터 접수한다.

신청 기간은 9월24일(지급은 28일)까지다. 일반 상환 학자금과 취업후 상환 학자금(든든학자금)의 대출금리는 1학기와 동일한 연 3.9%다.

2학기부터는 성적 기준과 대출 자격 등이 일부 개선됐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성적 기준(C학점 또는 70점 이상)에 미달한 대학생을 구제하기 위해 도입한 ‘특별추천제도’의 성적 하한선이 60점 이상으로 낮아졌다. 재학생 중 이미 등록을 한 경우에도 1회에 한해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2학기에도 지난해 9월 발표난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 17개교의 1학년 신입생은 대출을 일부 제한받는다.

대출 신청은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하면 된다. 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장학서비스센터(전화 1666-5114)에 하면 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