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대형3사 2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할 것"-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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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10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대형 3사의 2분기 실적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박인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의 실적이 2분기를 마지막으로 고점 대비 하락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지만, 하반기 실적이 2분기보다 높지 않은 것은 매년 발생하는 계절적 특성으로 하반기에도 전년 대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자동차업종 대형 3사의 2분기 실적은 시장 눈높이에 부합할 전망이다.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은 2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4100억원, 영업이익률(OPM)과 지배지분순이익은 11.0%, 2조2700억원으로 추정된다.
기아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2000억원, 1조3300억원, 영업이익률(OPM)과 지배지분순이익은 각각 10.1%, 1조2700억원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7600억원, 7790억원, 영업이익률(OPM)은 10.0%, 지배지분순이익은 9210억원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수요가 좋지 않은 유럽시장에서 홀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미국시장에서는 재고가 없어서 차를 팔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경쟁업체들의 신차 출시에도 타격을 입지 않고 있는 판매 추이와 하반기 추가적인 신차 효과를 감안하면 올해 사업계획의 초과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자동차 업종의 모멘텀(상승 동력)이 약한 건 사실이지만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지속되면서 대내외 변수에 따른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박 연구원은 파업 가능성에 대해 "이달 10~11일 투표를 통해 파업이 가결된다 하더라도 노조가 원하는 실익을 얻기 위해서는 극단적인 상황은 피해야 하기에 무리한 파업이 전개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며 "노조 파업이 실적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박인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의 실적이 2분기를 마지막으로 고점 대비 하락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지만, 하반기 실적이 2분기보다 높지 않은 것은 매년 발생하는 계절적 특성으로 하반기에도 전년 대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자동차업종 대형 3사의 2분기 실적은 시장 눈높이에 부합할 전망이다.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은 2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4100억원, 영업이익률(OPM)과 지배지분순이익은 11.0%, 2조2700억원으로 추정된다.
기아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2000억원, 1조3300억원, 영업이익률(OPM)과 지배지분순이익은 각각 10.1%, 1조2700억원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7600억원, 7790억원, 영업이익률(OPM)은 10.0%, 지배지분순이익은 9210억원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수요가 좋지 않은 유럽시장에서 홀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미국시장에서는 재고가 없어서 차를 팔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경쟁업체들의 신차 출시에도 타격을 입지 않고 있는 판매 추이와 하반기 추가적인 신차 효과를 감안하면 올해 사업계획의 초과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자동차 업종의 모멘텀(상승 동력)이 약한 건 사실이지만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지속되면서 대내외 변수에 따른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박 연구원은 파업 가능성에 대해 "이달 10~11일 투표를 통해 파업이 가결된다 하더라도 노조가 원하는 실익을 얻기 위해서는 극단적인 상황은 피해야 하기에 무리한 파업이 전개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며 "노조 파업이 실적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