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자산운용은 전환 횟수에 무관하게 수수료 없이 주식형, 주식혼합형, 국공채형으로 전환이 가능한 'IBK 연금 증권 전환형 자투자신탁[주식,주식혼합,국공채]'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IBK 연금 증권 전환형 자투자신탁[주식,주식혼합,국공채]'은 만 55세 이전까지 10년 이상 적립해 만 55세 이후부터 1개월, 3개월,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선택해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연금형 투자상품이다. 만 18세 이상 국내거주자면 가입이 가능하다.

'IBK 연금 증권 전환형 자투자신탁[주식]'은 투자신탁자산의 60% 이상을 'IBK 증권 모투자신탁[주식]'에 투자하고, 투자신탁자산의 40% 이하를 'IBK 증권 모투자신탁[국공채]'에 투자하는 펀드다.

'IBK 연금 증권 전환형 자투자신탁[주식혼합]'은 투자신탁자산의 50% 이상을 'IBK 증권 모투자신탁[주식]'에 투자하고, 투자신탁자산의 50% 미만을 'IBK 증권 모투자신탁[국공채]'에 투자한다.

또 'IBK 연금 증권 전환형 자투자신탁[국공채]'는 투자신탁자산의 60% 이상을 'IBK 증권 모투자신탁[국공채]'에 투자한다.

IBK자산운용은 "투자기간이 10년 이상이므로 장기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 상품은 기업은행 전 지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