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 3개 차급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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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소형·준중형·중형 등 3개 차급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6월 한 달간 미 시장의 소형차급에서 엑센트 5660대, 프라이드 3668대 등 총 9328대를 팔아 닛산(8746대)을 제치고 판매 1위에 올랐다.
준중형 차급에선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1만7655대, 포르테 7461대, 쏘울 1만199대 등 총 3만5315대를 판매해 2만8516대를 판매한 도요타(코롤라 2만6647대, 사이언 xB 1869대)를 제치고 수위를 점했다.
중형차급은 쏘나타 2만931대, 옵티마(국내명 K5) 1만3393대 등 총 3만4324대를 팔아 GM(3만3728대)과 도요타(3만2107대)를 제치고 올해 들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형차급은 베스트셀링카 캠리를 내세운 도요타에 줄곧 뒤졌으나 지난달에 K5 판매량이 늘면서 처음으로 판매 1위에 올랐다.
캠리와 쏘나타를 비롯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쉐보레 말리부, 포드 퓨전 등이 포진된 중형차급은 미국 내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장이다. 올 들어 6월까지 중형차급 판매량은 125만180대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6월 한 달간 미 시장의 소형차급에서 엑센트 5660대, 프라이드 3668대 등 총 9328대를 팔아 닛산(8746대)을 제치고 판매 1위에 올랐다.
준중형 차급에선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1만7655대, 포르테 7461대, 쏘울 1만199대 등 총 3만5315대를 판매해 2만8516대를 판매한 도요타(코롤라 2만6647대, 사이언 xB 1869대)를 제치고 수위를 점했다.
중형차급은 쏘나타 2만931대, 옵티마(국내명 K5) 1만3393대 등 총 3만4324대를 팔아 GM(3만3728대)과 도요타(3만2107대)를 제치고 올해 들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형차급은 베스트셀링카 캠리를 내세운 도요타에 줄곧 뒤졌으나 지난달에 K5 판매량이 늘면서 처음으로 판매 1위에 올랐다.
캠리와 쏘나타를 비롯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쉐보레 말리부, 포드 퓨전 등이 포진된 중형차급은 미국 내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장이다. 올 들어 6월까지 중형차급 판매량은 125만180대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