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본점 9층 행사장에서 30여개 브랜드의 샌들을 40~60% 할인 판매하는 ‘바캉스 샌들대전’을 연다. 탠디 소다 세라 등 국내 브랜드 15개와 락포트 제옥스 게스 등 수입 브랜드 20여개가 참여한다. 평균 40~60% 할인된 6만9000원, 8만9000원, 9만9000원 등 균일가 제품이 주력 상품이다. 화려한 나비 모양의 스와로브스키 큐빅을 넣은 소다의 주얼리 샌들(33만3900원), 에나멜 소재에 보석을 단 닥스 샌들(11만8000원) 등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들도 있다.

발이 너무 작거나 큰 사람을 위한 ‘신데렐라 코너’에선 220㎜ 이하, 250㎜ 이상 사이즈의 샌들도 판매한다. 장마철에 필요한 레인부츠와 겨울용 어그부츠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9일부터 샌들 구매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비치 슬리퍼’를 준다.

이형규 롯데백화점 본점 잡화팀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이번 바캉스 샌들대전은 샌들 구매를 미뤄왔던 고객들에게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