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 금융권 IT보안 검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금융감독원이 금융권 IT보안에 대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고객정보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감독원이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IT보안 테마검사에 들어갑니다.
검사대상은 은행과 보험, 증권, 여신전문금융사 등 15개사로, 최근 검사실시 현황과 향후 검사계획, 고객정보 보유량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연구원에서 같이 전문인력을 투입해서 현장 실태점검을 3분기에 전 금융권에 대해서.."
IT보안에 대한 투자와 전문인력이 얼마나 확보가 되어 있는지, 내부통제체계가 잘 확립이 되어 있는지 등이 중점 검사 대상입니다.
개인정보가 적법하게 이용되고 있는지, CEO들이 IT보안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지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금감원이 IT부문 검사에 나선 건 전자금융 관련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정보 유출사고는 지난해 현대캐피탈과 삼성카드, 하나SK카드에 이어 최근에도 하이투자증권에서 또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최악의 전산망 마비를 겪었던 농협의 전산망도 여전히 불안한 상태입니다.
인터넷뱅킹과 이트레이딩 등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미리 IT 리스크관리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재산을 지켜야 한다는 각오로 철저히 검사하고 위법 행위가 있을 경우 관련 임직원과 금융기관에 대해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김동욱입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유럽 최고층 빌딩 `더 샤드` 개장 레이저쇼 생생영상
ㆍ주민 도움으로 되살아난 미국男, 마을 위해 거대 벽화 제작
ㆍ`다른 학교 교장이 女학생 탈의실에 카메라를…`
ㆍ박진영 민효린 타이타닉 나쁜손, 허리에서 가슴으로 점점… ‘19금’
ㆍ노출녀, 오인혜 드레스로 스튜디오 발칵 `내 눈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