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중국 법인인 `이랜드패션 차이나홀딩스`가 홍콩 증시에 처음으로 기업 공개를 추진합니다. 이랜드는 오늘(5일) 글로벌 투자은행들에 제안서를 발송해 오는 11일까지 접수 완료한 후 이달중으로 대표 주간사를 선정해 2013년까지 홍콩 증시 상장을 마칠 계획입니다. 이랜드패션 차이나홀딩스는 지주회사인 이랜드월드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번 기업 공개를 통해 이랜드그룹은 국내로 1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구주 매각 방식으로 해당 공모 금액이 국내에 유입될 경우 이랜드월드의 자본이 증가하면서 이랜드 그룹 전체 연결 부채비율이 200% 이하로 떨어지는 등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누릴 전망입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홍콩증시 상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수준의 선순환적 자금조달 체계를 구축해 안정성과 대외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랜드패션 차이나홀딩스는 지난해 중국에서 1조원 매출을 올리고 영업이익률은 20%를 넘기면서 중국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A를 부여받기도 했습니다. 김서연기자 sy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진정한 의사 할아버지, 55년간 진료비 `5천700원` ㆍ3학기 만에 학사·석사 딴 학생, 학교가 제소 "돈 더 내놔" ㆍ"잘 들어요~" 말하는 소변기 방취제 생생영상 ㆍ박진영 민효린 타이타닉 나쁜손, 허리에서 가슴으로 점점… ‘19금’ ㆍ노출녀, 오인혜 드레스로 스튜디오 발칵 `내 눈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서연기자 s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