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산단공, 기업-금융간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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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은 3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금융기관과 기업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인 ‘동남권본부(창원단지) 클러스터와 금융의 만남’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클러스터와 금융의 만남은 클러스터 참여기업과 지역금융기관과의 정기적 만남과 교류를 통해 기업과 금융의 긴밀한 상호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산업단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120명을 포함해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를 초청해 △1부 만남(Standing Meeting)△2부 공감(클러스터·금융 포럼)△3부 상생(Social N/W Fair)의 테마로 진행됐다.
1부 행사인 ‘만남’은 클러스터와 금융의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2부 ‘공감’은 기업금융 애로 해소 방안을 주제로 관련분야 전문가 8명이 패널토론을 했다.
패널 발제는 ‘창원산단의 활성화와 도내 자금시장의 진단과 과제’ 의 주제로 경제위기의 자금시장의 중요성으로부터 지역금융 지원현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 내용으로 경남발전연구원 송부용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했다.
전체 진행은 경남대학교 전하성 교수가 맡아 기업금융 애로 해소방안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또한 참여기업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3부 행사인 ‘상생’은 클러스터와 금융의 Social Network Fair 로 기업과 금융이 한자리에 모여 심층적인 만남의 장을 유도하며 정기적인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상생발전 다짐 행사로 이뤄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산업단지 내 중견기업 성장 육성을 목적으로 기술, 경영, 금융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밀착식·맞춤형성장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원단지 기업주치의센터 지원사업도 소개됐다.
산단공 김경수 이사장은 “지역금융은 산업클러스터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혈관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금융기관과 기업이 정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클러스터와 금융의 만남 행사’는 7월 중 충청권, 대경권, 호남권에서 잇달아 개최될 예정이며 향후 전국단위로 정기 개최해 산업단지내 클러스터 참여기업과 지역금융기관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