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약보합…갤탭 판매금지 정지요청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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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3일 오후 1시 3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00원(0.09%) 내린 11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119만3000원까지 올랐지만 갤럭시탭 10.1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 철회 요청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미국법원은 2일 (현지시간) 삼성전자가 갤럭시탭 10.1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철회해 달라고 낸 '집행정지요청'을 기각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본안 소송 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 미국 내에서 갤럭시탭 10.1을 판매하지 못하게 됐다.
이날 관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삼성전자도 스스로 인정한 것처럼 시장에 다른 태블릿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반대로 애플에게는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고 판사는 앞서 지난달 26일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에 대해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해 달라는 애플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으며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집행정지요청을 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지난달 29일 갤럭시 넥서스에 대해 내려진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과 관련해서도 집행정지요청을 한 상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3일 오후 1시 3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00원(0.09%) 내린 11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119만3000원까지 올랐지만 갤럭시탭 10.1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 철회 요청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미국법원은 2일 (현지시간) 삼성전자가 갤럭시탭 10.1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철회해 달라고 낸 '집행정지요청'을 기각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본안 소송 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 미국 내에서 갤럭시탭 10.1을 판매하지 못하게 됐다.
이날 관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삼성전자도 스스로 인정한 것처럼 시장에 다른 태블릿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반대로 애플에게는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고 판사는 앞서 지난달 26일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에 대해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해 달라는 애플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으며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집행정지요청을 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지난달 29일 갤럭시 넥서스에 대해 내려진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과 관련해서도 집행정지요청을 한 상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