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을 바탕으로 상승 출발했다.

3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05포인트(0.38%) 오른 1858.70을 기록 중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6월 제조업지수는 49.7를 기록,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경기 우려가 불거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억원, 4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개인은 3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선주를 뺀 시총 10위권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