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이 오는 13일 개장을 앞두고 있지만 심각한 해안 침식으로 백사장이 많이 유실돼 관광객 맞이에 차질이 우려된다. 경포해변 남쪽에는 며칠 전부터 높은 파도로 백사장이 침식되면서 20m가 넘던 모래지대폭이 1일 현재 2~3m만 남은 곳도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