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19일 대통령선거를 위한 레이스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여야 대권후보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르면 7월 첫째 주 대선출마를 선언한다. 박 전 위원장은 한길리서치연구소의 22~23일 여론조사에서도 차기 대통령 당선 가능성(45.7%)과 차기 대권 적임자(38.7%) 항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가장 유력한 대권 주자다. 여당에서는 박 전 위원장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문수 경기지사, 정몽준, 이재오 의원,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김태호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비박계로 뭉쳐 완전국민연성 방식의 도입을 요구하며 대치하는 상황이다. 박 전 위원장의 출마선언이 이뤄지면 이들간 경선방식과 대선을 앞두고 밀고 밀리는 공방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야권에서는 문재인, 손학규, 정세균 고문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김두관 경남지사도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들은 대선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관계 설정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민주당 내부경선과 진보당 후보와의 단일화, 안철수 원장과의 단일화 등 3단계 단일화로 박 전 위원장과 양자구도를 형성해 `대세론`을 꺾겠다는게 야권의 생각이다. 반년도 채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7월의 시작과 함께 전국을 달굴 대선 레이스도 본격화 되고 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미스 홀로코스트 생존자 대회`…이색 미인대회 생생영상 ㆍ[TV] 세계속 화제-호주 동물원서 동물 발자국 찍기 행사 ㆍ`자동차도 아닌 것이…` 보드 타고 `시속 130km` ㆍ`압구정 가슴녀` 박세미, `한여름 밤의 유혹` ㆍ`품절녀` 이파니가 추천한 더위 이길 방법은? `보기만해도 아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