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신기술로 해외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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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업계가 글로벌경기침체를 딛고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LED 조명전시회를 김호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LED&OLED 엑스포`에는 전세계 13개국 250여개 LED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신기술 논의와 구매의사를 타진했습니다.
유럽발 재정 금융 위기에 LED 업황 부진에 대한 우려는 계속 제기돼 왔지만, 내년 미국과 중국, 일본 등에서 백열등 사용금지정책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신제품과 기술에 대한 관심은 어느때보다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에는 독일의 오스람, 대만의 솔로몬 테크놀러지, 시코니 파워, 인도의 휘프오 등 글로벌 LED 기업들도 대거 참여했습니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우리조명지주의 아이디어 제품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센서 기술을 접목한 주차장 LED 조명은 자동차가 움직일 때 센서가 인식, 자동으로 조명에 불이 켜집니다.
김종욱 우리조명지주 이사
"UFO라는 제품입니다. 기존 램프의 디자인을 보완해 램프이면서 일체형 디자인을 보여주도록 노력했고, 디자인 인정을 받았어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모든 제품들이 미주 국내뿐 아니라 유럽 일본 아시아에 공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해외 바이어 상담 성과는 많지 않았지만,
루멘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구동회로를 집적한 고효율 LED 조명을 전시했습니다.
일본을 비롯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 해외 진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군호 루멘스 차장
"일본 원전사태, 글로벌 친환경정책으로 LED 해외 사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TV BLU에서 갖고 있는 기술력을 응용해서 올해 평판타입의 조명을 출시하게 됐습니다"
LED 조명업체 스타넷의 공공용 LED도 주목됩니다.
스타넷은 터널용 LED 조명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경미 스타넷 대표이사
"모듈형 방열구조 LED 터널등 등 10가지에 대해 성능인증을 받음으로서 이번 전시회에서 신기술 개발 우수업체로 경기도지사상을 받게 됐습니다"
기업들의 기술발전 노력과 고효율 친환경 조명에 대한 전세계 국가들의 정책시행이 LED 산업 발전에 다시 촉매가 될지 관심입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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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