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GA투어의 2부 투어가 이번주부터 향후 10년간 웹닷컴투어로 불린다.

팀 핀첨 PGA투어 커미셔너는 28일(한국시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C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웹닷컴이 앞으로 2021년까지 2부투어의 ‘엄브렐러 스폰서(Umbrella Sponsor·단일 대회나 이벤트를 후원하는 것이 아니라 투어 전체를 포괄적으로 후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웹닷컴은 300만개의 중소기업에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부투어는 2003년부터 보험회사인 네이션와이드가 후원해왔다. 내년부터 2부투어는 PGA투어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 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