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기업이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려면 대형마트 형태보다는 편의점과 같은 소매점이나 온라인몰을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7일 서울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유통위원회에서 로힛 라즈단 맥킨지앤드컴퍼니 파트너는 ‘동남아시아 유통업계에 대한 이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동남아 시장은 경제력이 집중된 일부 대도시 외에는 대형 점포의 출점 여력이 낮은 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라즈단 파트너는 “세븐일레븐 인도네시아는 최근 2년간 매출이 124%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