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비스대상 개인부문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이희수 kt렌탈 사장은 2010년 6월 국내 최대 렌터카 업체인 금호렌터카를 인수하면서 단숨에 차량 6만대를 보유를 국내 1위업체로 키우는 데 기여했다. 이 회사의 시장점유율은 22%다. 이 사장은 kt렌탈을 자동차렌털뿐만 아니라 산업기계 및 장비렌털, 가정용품 렌털까지 토털렌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종합렌털회사’로 이끌어가는데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같은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권점주 신한생명 사장은 2010년 12월 신한생명 대표이사로 부임한 뒤 새로운 보험시대를 선도하는 새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빅 신한 2015’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경영방침으로 ‘고객중심경영’과 ‘현장과 영업중시’를 선포하며 보험업 발전과 고객만족 및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해 매진해오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11년 금융감독원 민원평가에서 생명보험업 최고등급인 ‘2등급’을 확보하는 등 고객만족에 앞장서온 점을 인정받았다.

서비스 리더상을 수상한 이환준 동부화재 상무는 전략마케팅팀장을 맡으며 2010년 500만명 고객 달성에 즈음해 ‘동부서비스스탠더드’를 정립하는 등 고객감동 추진전략을 수립해 전사적으로 전파했다. 또 소비자평가단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고객 의견 청취와 개선활동을 실천해 고객지향적인 문화를 뿌리내렸다. 최근에는 고객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는 등 서비스혁신 및 전파 리더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서비스혁신상을 수상한 배영수 금호리조트 부장은 CS활동 주관부서를 담당하면서 내부고객만족을 통한 외부고객만족을 위해 3-UP 활동을 주관, 시행하며 금호리조트만의 독특한 서비스경영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같은 상을 수상한 주용욱 롯데건설 부장은 고객만족경영팀장 및 경영혁신팀장을 지내며 전사적인 고객중심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디자인 경영 인프라 구축, 품질 및 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