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2분기 실적 개선 기대-HMC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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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6일 CJ CGV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부터 불어 닥친 한국영화의 흥행 호조세에 힘입어 상영관 시장의 관객 증가세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면서 "1분기 상영관 시장의 전국 관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4069만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4~5월 전국 관객수도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2790만명을 기록 중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상영관 시장의 호조세는 건축학개론(410만), 내 아내의 모든 것(414만), 후궁(218만) 등 한국영화의 흥행 성공과 어벤저스(705만), 맨인블랙3(334만), 배틀쉽(223만) 등 해외 영화의 호조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호조세는 3분기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본 레거시, 도둑들 등 기대작들이 성수기 개봉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림픽에 따른 영향은 런던과 한국의 시차를 감안하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하고, 매출액은 1534억원으로 19.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부터 불어 닥친 한국영화의 흥행 호조세에 힘입어 상영관 시장의 관객 증가세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면서 "1분기 상영관 시장의 전국 관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4069만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4~5월 전국 관객수도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2790만명을 기록 중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상영관 시장의 호조세는 건축학개론(410만), 내 아내의 모든 것(414만), 후궁(218만) 등 한국영화의 흥행 성공과 어벤저스(705만), 맨인블랙3(334만), 배틀쉽(223만) 등 해외 영화의 호조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호조세는 3분기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본 레거시, 도둑들 등 기대작들이 성수기 개봉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림픽에 따른 영향은 런던과 한국의 시차를 감안하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하고, 매출액은 1534억원으로 19.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