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에서 걷고(Walk) 자전거를 타고(Bike), 캠핑(Camp)을 즐기자는 홍보 영상이 4대강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26일 4대강 ‘크리에이티브 &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보양상, 인쇄광고·웹툰, 이야기 등 총 3개 부문 6개 분야 작품을 접수한 이번 공모전에는 139편이 접수 됐으며 국토부는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39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에게는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200만원, 우수상 6팀 각 100만원과 국토해양부장관상이 수여되고, 입선 30팀에게는 각 20만원의 콘텐츠 제작비가 지급된다.

심사를 맡은 유종숙 숙명여대 교수는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한 다양한 연령대의 목소리를 접할 수 있었다”며 “개인보다는 팀·가족 단위의 가치를 앞세운 더불어 살아가는 캠페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권도엽 국토부장관은 “4대강이 풍수해 예방기능 외에도 휴식공간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방문자들의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과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작품은 4대강 새물결 홈페이지(www.4river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