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전문가 키우는 국제변호사스쿨 청소년캠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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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법률가나 협상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국제변호사스쿨이 열린다.
금융교육 전문기관 로즈뱅커스와 커리어 컨설팅업체 ICE 월드와이드(International-Career-Experts Worldwide)는 다음달 24~25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국제변호사스쿨 청소년캠프를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국제변호사스쿨에는 법무법인 지평지성의 강성 대표변호사, 서강대 글로벌협상센터 부소장을 지낸 김형준 협상스쿨 전문교수, 외국계 은행에 근무하는 안지문 법률고문, 피델리티자산운용의 장귀염 법무이사 등 현직 국제변호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국제 법률계 현황에 대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 커리어 파티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장귀염 법무이사가 국제변호사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국제변호사가 될 수 있는지 알려준다. 강성 대표변호사와 안지문 법률고문은 ‘국제변호사가 하는 일’이라는 주제로 각각 ‘기업 간 분쟁의 해결과정과 사내 변호사가 하는 일’, ‘법률시장 개방과 변호사의 업무영역 변화’에 대해 강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체험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김형준 교수가 ‘성공하려면 협상가가 되어라’라는 주제로 협상기술에 대한 포인트 강의 및 실습을 제공한다. 또 다른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미국식 계약서 작성법’ 실습이 있다.
커리어 파티를 겸한 캠프파이어 시간에는 청소년들이 현직 국제변호사 및 운영위원회와 함께 비전을 설계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국제변호사스쿨 운영위원회의 장홍임 대표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 체험학교 프로그램 중 가장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전문직에 종사하는 현역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참여했다”며 “협상스쿨과 계약서 작성 체험 등은 청소년들에게 매우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대상은 중고등학생이며, 참가신청은 26일부터 운영위원회 홈페이지(www.allthefit.com)를 통해 받는다.
문의) 02-782-1701.
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