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금품절도`에 네티즌 `그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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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유명 탤런트가 절도 혐의로 입건되면서 네티즌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모씨의 절도 혐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코 출신인데 그럴리가"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0일 정오께 지인 김모(41·여)씨 집에 놀라갔다가 잠시 김씨가 한 눈을 파는 사이, 명품 브랜드 `불가리` 지갑을 훔쳤다고 밝혔습니다. 80만원 상당의 이 지갑 안에는 현금 80만원과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0장,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중에 지갑이 없어진 사실을 파악한 김씨는 이틀 뒤 경찰에 `도난 신고`를 했지만, 이미 지갑 안에 있던 수표가 출금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도난 수표를 추적하던 경찰은 A씨가 지갑 안에 들어 있던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는 장면이 모 은행 CCTV에 찍힌 사실을 확인하고 최씨를 입건했습니다.
현재 A씨 측은 공식 입장을 표하지 않은 상태로 입건된 가운데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평소 A씨와 언니 동생으로 지내며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관계로 지갑 도난 직후 경찰에 신고했지만 절도범이 밝혀지자 큰 충격에 빠진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더라도 A씨에 대한 처벌은 검찰의 판단으로 넘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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