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백코리아(대표이사 정관영)가 선보인 ‘듀얼린더 아이’는 3년 전 출시한 아동용 의자 ‘듀얼린더’의 소재와 기능을 확대한 제품이다. ‘듀얼린더 아이’는 좌판과 등판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성장형 등좌판을 사용해 어린이 신체 변화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집중력 강화를 도와주는 듀얼린더 기능과 듀얼 모드 캐스터 기능을 장착해 올바른 학습 습관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987년 ‘해정산업’으로 출발한 듀오백코리아는 2007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인간공학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후 국내 최초로 좌판 메시(Mesh) 소재의 사무용 의자 듀오백 알파와 세계 최초로 듀얼린더 기능을 장착한 듀오백 듀얼 린더를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에 안착시켰다. 이 회사는 ‘이타즉자리(利他卽自利·고객의 편안함이 우리의 행복)’라는 정신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인간공학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각오다. 정관영 대표이사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핵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