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대형마트, '저나트륨 식품코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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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저나트륨 식품코너'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저나트륨 식품 코너는 이달 초 경기 부천 소재 현대백화점 중동점을 시작으로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오는 27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내달 9일), 이마트 영등포점(오는 8월) 등으로 확대된다.
해당 코너에 진열되는 가공식품은 나트륨 함량이 덜 함유된 제품과 나트륨 함량이 줄어든 제품 등으로 구성된다.
나트륨 함량이 덜 함유된 제품은 타사 제품 대비 나트륨 함량이 적정 수준 이하인 제품으로 간장 및 된장 등 장류다. 나트륨 함량이 줄어든 제품은 지난해 면류, 장류 가공식품업체가 자발적으로 나트륨을 저감화한 제품이다. 나트륨 저감화로 면류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10%, 장류는 염도 평균 5% 줄어들었다.
농심은 둥지냉면 등 19개 품목, 삼양식품은 큰컵삼양 등 8개 품목, 진미식품은 우리쌀로 빚은 고추장 등 2개 품목의 나트륨 함량을 줄였다. 샘표식품은 양조간장 등 2개 품목, 사조해표은 옹가네 국간장의 나트륨 저감화를 추진했다.
식약청은 "앞으로 가공식품의 나트륨 함량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업체가 자율적으로 나트륨 저감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저나트륨 식품 코너' 진열 대상 품목을 햄, 치즈, 어묵, 젓갈, 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저나트륨 식품 코너는 이달 초 경기 부천 소재 현대백화점 중동점을 시작으로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오는 27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내달 9일), 이마트 영등포점(오는 8월) 등으로 확대된다.
해당 코너에 진열되는 가공식품은 나트륨 함량이 덜 함유된 제품과 나트륨 함량이 줄어든 제품 등으로 구성된다.
나트륨 함량이 덜 함유된 제품은 타사 제품 대비 나트륨 함량이 적정 수준 이하인 제품으로 간장 및 된장 등 장류다. 나트륨 함량이 줄어든 제품은 지난해 면류, 장류 가공식품업체가 자발적으로 나트륨을 저감화한 제품이다. 나트륨 저감화로 면류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10%, 장류는 염도 평균 5% 줄어들었다.
농심은 둥지냉면 등 19개 품목, 삼양식품은 큰컵삼양 등 8개 품목, 진미식품은 우리쌀로 빚은 고추장 등 2개 품목의 나트륨 함량을 줄였다. 샘표식품은 양조간장 등 2개 품목, 사조해표은 옹가네 국간장의 나트륨 저감화를 추진했다.
식약청은 "앞으로 가공식품의 나트륨 함량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업체가 자율적으로 나트륨 저감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저나트륨 식품 코너' 진열 대상 품목을 햄, 치즈, 어묵, 젓갈, 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