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안정적인 실적성장 지속"-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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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5일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9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한종효 연구원은 "합병 이후에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건설부문의 실적 개선과 무역 및 유통부문의 실적 성장이 가세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하반기부터 차입금이 단계적으로 줄어들 예정이라서 긍정적이란 평가다. 환경 플랜트에 강점을 지난 건설부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무역부문의 시너지 효과 확대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한 연구원은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은 해외 환경 플랜트 건설에 강점을 갖고 있다"며 "베트남을 포함한 요르단,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에 하수처리시설, 상수도시설과 정수장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베트남에 201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한 빈증성(Binh Duong) 하수처리시설을 건설 중인데 현재 60% 이상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말 시운전에 들어가 연내 90% 이상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빈증성은 베트남에 호치민, 하노이, 동나이성에 이은 4번째로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한 연구원은 "향후 베트남은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하수처리시설과 같은 인프라 확충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3월에 303억원 규모의 베트남 베이마우 하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고, 베트남 시장의 강점을 바탕으로 빈증성 하수처리시설의 후속사업과 다른 지역에 진행될 인프라 건설 참여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작년 12월에 코오롱건설이 코오롱아이넷과 코오롱비앤에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출범했다. 이 회사가 보유한 건설 능력과 무역부문의 해외 네트워크가 결합된 시너지 효과가 합병 이후에 점차 확대될 것으로 한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종효 연구원은 "합병 이후에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건설부문의 실적 개선과 무역 및 유통부문의 실적 성장이 가세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하반기부터 차입금이 단계적으로 줄어들 예정이라서 긍정적이란 평가다. 환경 플랜트에 강점을 지난 건설부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무역부문의 시너지 효과 확대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한 연구원은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은 해외 환경 플랜트 건설에 강점을 갖고 있다"며 "베트남을 포함한 요르단,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에 하수처리시설, 상수도시설과 정수장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베트남에 201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한 빈증성(Binh Duong) 하수처리시설을 건설 중인데 현재 60% 이상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말 시운전에 들어가 연내 90% 이상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빈증성은 베트남에 호치민, 하노이, 동나이성에 이은 4번째로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한 연구원은 "향후 베트남은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하수처리시설과 같은 인프라 확충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3월에 303억원 규모의 베트남 베이마우 하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고, 베트남 시장의 강점을 바탕으로 빈증성 하수처리시설의 후속사업과 다른 지역에 진행될 인프라 건설 참여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작년 12월에 코오롱건설이 코오롱아이넷과 코오롱비앤에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출범했다. 이 회사가 보유한 건설 능력과 무역부문의 해외 네트워크가 결합된 시너지 효과가 합병 이후에 점차 확대될 것으로 한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