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해 동일본대지진 피해 복구에 60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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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올해 동일본대지진 피해 복구에 4조엔(약 60조 원) 이상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50만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올해 동일본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투입하는 건설 예산이 총 4조2500억 엔(약 6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NHK방송이 24일 전했다. 이는 작년에 투입된 피해복구 예산의 2.8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내총생산(GDP) 증대 효과는 1% 정도로 약 49만800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추정됐다. 복구 예산 투입으로 건설업 수주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철강재와 시멘트 등 소재 산업과 자재를 운반하는 운송업 등 관련 산업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작년부터 5년간 피해 복구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피해 지역의 재건을 꾀하고 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일본 국토교통성은 올해 동일본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투입하는 건설 예산이 총 4조2500억 엔(약 6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NHK방송이 24일 전했다. 이는 작년에 투입된 피해복구 예산의 2.8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내총생산(GDP) 증대 효과는 1% 정도로 약 49만800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추정됐다. 복구 예산 투입으로 건설업 수주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철강재와 시멘트 등 소재 산업과 자재를 운반하는 운송업 등 관련 산업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작년부터 5년간 피해 복구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피해 지역의 재건을 꾀하고 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