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국제 금 가격이 급락하면서 금 관련주들의 주가도 약세다.

22일 오전 9시38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날보다 1만4000원(3.73%) 급락한 3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한성엘컴텍은 3.44%, 애강리메텍은 1.65% 하락중이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 지표가 크게 악화되면서 불거진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21일(현지시간) 국제 원자재 가격은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3.1% 하락한 온스당 50.30달러를 기록했다. 은 선물도 5.5% 급락한 26.84 달러로 마감했다.

이 밖에 동은 1.71%, 알루미늄은 2.00%, 아연은 1.96% 떨어지는 등 대부분의 원자재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