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의 열풍이 심상치 않다.

21일 발표된 버스커버스커의 신곡 '그댈 마주하는 건 힘들어' '소나기’‘네온사인' '기다려주세요' 등은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의 1~5위 순위권을 휩쓸었다.

앞서 큰 인기를 모았던 원더걸스 에프엑스 빅뱅등은 모두 5위 밖으로 순위를 옮겼다.

보컬 장범준이 전곡을 작곡 작사해 화제를 모은 이번 앨범에는 신곡 4곡과 연주곡 1곡 등 5곡이 담겼다. 특히 '정말로 사랑한다면'은 장범준의 실제 연예가 바탕이 돼 눈길을 끈다.

버스커버스커 1집 마무리 앨범을 제작한 CJ E&M 음악사업부문은 "버스커버스커가 데뷔 3개월 만에 이름만으로도 믿고 들을 정도의 탄탄한 브랜드를 쌓았음을 입증했다"라고 밝히며 "순수한 음악의 힘만으로도 다수의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올 3월29일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담긴 정규1집 앨범을 발매해 '버스커버스커 신드롬'을 일으켰던 버스커버스커는 가온차트 5월31일 집계 기준, 1집 앨범 판매가 10만장을 돌파했다.

버스커버스커는 이 앨범 발매와 더불어 22일과 23일 양일간 열리는 '청춘버스'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1집 활동을 중단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