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은교’의 주연배우 김무열(30)이 병역면제 논란에 휩싸였다. 21일 감사원이 발표한 병역실태 감사 결과문에 따르면 김무열은 2001년 현역 2급 판정을 받았지만 응시하지도 않은 공무원 채용시험, 직원훈련원 입소 등을 이유로 수차례 병역을 연기해 오다 2010년 생계곤란 군 면제 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김무열이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총 3억여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무열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병역 면제 당시 소설가인 어머니가 돈을 벌긴 했지만 아버지가 병상에 있어 한 달 뒤 군입대가 예정돼 있던 동생 대신 실질적으로 김무열이 가장의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드라마 한 편 당 30만원 남짓의 적은 수익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지만 여전히 병역면제 처분 기준보다 높다는 것이 감사원의 의견이다. 한편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 판정에 대해 자체적으로 재조사를 실시한 후 김무열에 대한 병역면제를 취소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TV] 세계속 화제-中 심해 탐사정 `자오룽`호, 6,965m까지 탐사 ㆍ中 파출소서 `조사받던 흑인` 의문사 ㆍ英 한 여성, 5살 딸 11개월 아들 질식사 시켜…충격 ㆍ애프터스쿨 나나 뒤태 공개, 군살 없는 매혹적인 라인 `눈이 즐거워~` ㆍ`나는 베이글녀다` 전효성, 日 열도를 홀리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