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2위 은행인 크레딧 스위스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3.0%로 낮췄다. 2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크레딧 스위스는 글로벌 경기둔화가 지속돼 수출과 내수가 크게 반등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3.4%에서 3.0%로 내렸다. 이는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의 성장률 전망치(3.2% 내외)보다 낮은 수준이다. 크레딧 스위스는 "4월 광공업생산이 전월보다 소폭 올랐지만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감소로 2분기 중 광공업생산이 가시적인 회복세를 보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제조업신뢰지수가 5월 90에서 6월 86으로, 제조업 PMI(종합구매관리지수)도 4월 51.9에서 5월 51.0으로 낮아졌기 때문에 경기선행지수가 지속적으로 개선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성장률 저하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크레딧 스위스는 "경기회복세가 둔화되더라도 3.0%의 무난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 중 한국은행이 금리를 낮출 가능성은 작다"고 예상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英 한 여성, 5살 딸 11개월 아들 질식사 시켜…충격 ㆍ숲속에서 애정행각 정치인… 동물 감시카메라에 포착 ㆍ[TV] 세계속 화제-中 첫 여성 우주인 탑승한 `선저우 9호` ㆍ애프터스쿨 나나 뒤태 공개, 군살 없는 매혹적인 라인 `눈이 즐거워~` ㆍ`나는 베이글녀다` 전효성, 日 열도를 홀리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